[Q&A]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국산차를 구입하여 타다가 이사화물로 가져오면 면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차량은 어떻게 식별할까요? 식별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영문과 아라비아숫자를 조합하여 17단위로 '차대번호'가 구성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것은 차대번호가 'K"로 시작됩니다.

 

이사화물로 우리나라에서 수출된 자동차를 수입하는 경우에는 수출신고필증으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등록증이나 소유증명서 등에 의하여 차대번호로 확인을 합니다.
만일 차대번호가 'K'로 시작된다면 어느 경로를 이용했든지 우리나라에서 수출된 것으로 인정될 수가 있으며

따라서 차량구입 시 이를 확인하면 됩니다.

 

 

차대번호체계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 생산국가, 생산회사군(3자리), 자동차 특성군(6자리), 생산일련번호(8자리) 등

총 17자리로 구성됩니다.

 

 

 

한국에서 지정한 차대번호체계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첫번째 : 제작국가 - K 한국, J 일본, 1 미국, V 프랑스 W 독일 등

- 두번째 : 제작자 - M 현대, N 기아, L 대우 등

- 세번째 : 차종분류 - H 승용, F 화물, J 승합 등

- 네번째 : 차량분류 - F 그랜져XG, E EF 소나타 V 아반떼 등

- 다섯번째 : 세부차종 - L 기본, M 고급, N 최고급 등

- 여섯번째 : 차체형상 - 1 리무진, 2~5 도어수, 6 쿠페 등

- 일곱번째 : 안전장치 - 0 안전띠 미설치, 1 안전띠 설치

- 여덟번째 - 배기량 - A 1800cc, B 2000cc, C 2500cc 등

- 아홉번째 : 확인란 용도구분 - P:LHD(내수), R:RHD(수출)

- 열번째 : 제작년도 - T 1996, V 1997, W 1998, X 1999, Y 2000, 1 2001, 2 2002, 3 2003... A 2010 B 2011 등

- 열한번째 : 생산공장위치 - A 아산, C 전주, U 울산 등

12~17번째 - 일련번호 - ex :123456

 

 

차대번호는 자동차가 완성되는 시점에서 부여되는 것으로 자동차 부분품을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완성된 자동차의 중요한 특성을 가지지 않고 수회 또는 수개의 장소에서 수출되어 외국에서 조립되어 완성되는 경우에는

외국의 차대번호를 소유하게 됩니다.

 

 

 

 

 

출처 : 관세청 블로그